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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종합쇼핑 전문포털로 도약”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07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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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외형성장과 함께 종합쇼핑 전문포털로 도약하겠다”
 
다나와 손윤환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순히 상품정보와 가격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쇼핑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진정한 종합쇼핑 전문 포털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다나와는 컴퓨터, 디지털정보기기, 휴대폰, 가전 등의 가격비교 전문 사이트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7000만건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상품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보유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뉴스와 리뷰, 구매 가이드, 가격동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 대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분기 평균 6.8%의 성장했고,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30% 이상으로 지속적인 수익증가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2009년에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0년 3분기 기준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2010년 연간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나와는 축척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쇼핑 콘텐츠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T관련 제품, 스포츠레저상품 등 기존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생활용품, 의류·미용제품, 서비스 상품 등 라인업을 추가로 확장했다.
 
한편, 다나와는 지난해 12월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3일과 14일에 청약을 거쳐  24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43만8646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