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04가구에 대해 1월12일 선착순 분양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 첫마을아파트는 공급가구 1582가구 중 예비당첨자 계약분 93가구를 포함해 총 1378가구(87.2%)가 이미 계약 체결됐으며, 이번 잔여가구(204가구)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첫마을아파트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아파트로서 상징성이 매우 크고, 분양가격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LH공사 이강선 사업단장은 “세종시 이전기관 변경고시 및 세종시특별법 국회통과 등 정부의 세종시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첫마을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잔여세대 전부가 계약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가구는 A1블록 174가구(85㎡이하 32가구, 85㎡초과 142가구), A2블록 30가구(85㎡이하 21기구, 85㎡초과 9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당첨사실, 주택소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해당블록(A1블록, A2블록) 및 주택규모(85㎡이하, 85㎡초과)를 선택해 신청하며, 신청과열 방지 및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하여 1인 1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특히 잔여세대 분양신청에 많은 신청자가 일시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분양신청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로 늘리고, 전산추첨을 통해 동·호수 지정순번을 정하기로 했다.
분양일정은 1월7일 LH홈페이지내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공고하고 1월12일 현장에서 신청접수 후 순번추첨을 실시, 13일 동·호수 지정 및 계약체결을 할 예정이다.
문의: LH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041-860-7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