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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가축 사육 한·육우 감소 추세

통계청 조사, 돼지·젖소·닭 마리수는 증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7 13: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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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호남지역 가축사육 조사결과 돼지·젖소·닭 마리수는 증가한 반면 한·육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대형)은 2010년 12.1일 00시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한·육우의 경우 사육마리 수는 864천두로, 3개월전(872천두)보다 0.9% 감소한 반면, 1년전(780천두)보다 10.8% 증가했다. 감소 주요 요인은 한우 산지가격 하락 및 송아지 생산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젖소 경우 사육마리 수는 66천두로, 3개월전(64천두)보다 2.2% 증가한 반면, 1년전 (69천두)보다 5.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젖소의 증가 주요 요인으로 수송아지 시세의 안정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돼지 경우 사육마리수는 2,571천두로, 3개월전(2,546천두)보다 1.0% 및 1년전 (2,497천두)보다 3.0% 증가했다.증가 주요 요인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에 따른 국내산 소비증가 및 최근 비육돈시세의 안정세 유지로 사육심리가 호전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닭의 경우 사육마리수는 42,697천수로, 3개월전(38,351천수)보다 11.3% 및 1년전(35,858천수)보다 19.1% 증가했다.증가 주요 요인은 계란시세의 호조 및 배달용 치킨 원산지표시제 시행(‘10.8월)에 따른 국내산 소비증가, 사육심리 호전 등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