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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선행 극찬 받을 이유…방송 후에도 ‘몰래’ 지속적이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7 1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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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의 선행이 화제다.

선예는 지난해 8월 12일 해외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우연히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움막속에서 사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직접 주인공을 찾아 선행을 베풀었다.

방송에 출연한 주인공은 77세의 할아버지로 사기를 당한 후 3년 전부터 인적이 끊긴 산속에서 나뭇가지로 만든 움막을 짓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 방송을 본 선예는 담당 PD를 수소문해 같은 달 30일 할아버지를 직접 만났다.

선예는 할아버지에게 옷가지와 먹을거리등 선물을 전달하고 손을 꼭잡고 “오래오래 사셔야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선예의 선행이 다시 화제가 된 까닭은 지난 6일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 편 때문.

제작진은 움막 할아버지를 다시 찾아 ‘방송 이후’에 대해 취재를 했는데, 할아버지는 이날 방송분에서 “지난 번 방송국에서 온 아가씨가 먹을 것도 사다주고 갔다”면서 선예가 방송과 상관없이 몰래 할아버지를 지원했음을 전했다.

할아버지는 그러면서 영상 편지를 통해 “필요한 물건을 사다줘서 감사하다”며 “이 은혜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누리꾼들과 팬들은 “날개 없는 천사가 바로 선예” “손녀딸을 자청한 선행에 백배 감동” “얼굴도 예쁘더니 마음까지 천사”라고 극찬하며 선예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선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