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바람 나게 일합시다’

6일 오후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개최

[프라임 경제] ‘올 한해 중소기업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신년인사회가 지난 6일 오후 라마다플라자광주 5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가 주최한 '2011년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는 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 단체장, 중소기업체 대표 등 지역 중소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하여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자치단체장과 이낙연, 김재균, 김동철, 이용섭, 조영택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회 의원,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등 유관기관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 중소기업지원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중소기업인들의 신년인사회를 축하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40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 등 금융위기 극복에 앞장섰으며, 올해에도 원자재가격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개발 등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화 촉진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운태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도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면서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화허브와 R&D특구를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산업도시를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일류기술을 확보하여 자생력을 기르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도정의 최대목표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성장거점 개발을 통해 SOC를 확충하고,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과 돈이 돌아가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함께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