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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때문에' 국회의원 사무실 출입문 파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07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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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경찰서는 7일 국회의원 사무실 출입문을 파손한 혐의로 목포시 동명동에 거주하는 전모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목포시 용해동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의원 사무실 출입문과 번호키 등을 파손하고 2층 사무실 출입문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간 혐의다.

경찰은 사무실 주변 상가 CC-TV를 분석해 현장에서 사라진 소화기를 들고 가는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달아난 전씨를 검거했다.

전씨는 "목포시에 제설작업이 미진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겅찰에 진술했다.

또 전씨는 지난 3일에도 같은 이유로 목포시청을 항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