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모토로라(NYSE:MOT)는 17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전체매출이 106억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7 %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6800만 달러, 순이익은 9억6800만 달러(주당 39센트)를 기록했다.
3분기 동안 휴대폰 사업 부문 매출액은 70억3400만 달러로 전년동기 56억400만 달러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1900만 달러이며 신제품 출시, 가격 절감 네트워크, 뛰어난 기술력, 플랫폼 라이센스 관련 소득 등에 의해 영업이익률을 2분기 11.2%에서 3분기에는 11.9%로 향상시켰다.
3분기 휴대폰 판매대수는 분기 사상 최고치인 5370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39% 판매량이 증가했고 지난 2분기 5190만대와 비교해 3.6% 증가했다.
3분기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2.4%를 점유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전년동기와 비교해 3.8%가 2006년 2분기 대비 0.3%가 상승한 수준이다.
모토로라는 북남미 시장에서는 브랜드 파워 및 시장에서 1위로서의 지위를 강화시켰고,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에서는 약 23% 점유, 인도에서는 15% 점유율 예상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로 지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토로라는 2006년 3분기에만 총 8대의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했다.
8대의 새롭게 출시된 단말기는 GSM 방식 3종, CDMA 방식 3종, 아이덴 (iDEN) 단말기 2종이다. 또한 미국 외 모토로라 아이덴(iDEN) 기술의 최대 고객사 NII 홀딩스(NII Holdings Inc.)와 아이덴(iDEN) 단말기 5년 공급 계약을 맺었다.
모토로라 CEO 에드잰더는 “각 사업부를 비롯한 모토로라 전체는 지난 2분기에 비해 사업외적인 비용 지출을 제외한 영업이익을 향상시켰으며 휴대폰 판매량이 지난 분기 보다 올라 신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올렸다”라며 “뛰어난 실적, 앞선 기술, 그리고 증명된 성장력으로 모토로라는 주주들에게 세계적인 선진 기술 회사로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모토로라는 올해 4분기에는 매출이 110억8000만 달러에서 120억1000만 달러 사이로 전년동기 대비 18%에서 2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