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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中 증시 춘절효과 예년만 못할듯"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07 08: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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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우리의 설)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우증권은 중국 증시가 다음주부터 춘절의 영향권에 진입하겠지만 그 효과가 예년만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대우증권 허재환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허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12월보다 이달에 중국과 홍콩 증시의 유동성 여건이 개선될 수 있고 그동안의 주가 하락을 통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재산세 실시 연기가 증시에서 의미있는 반전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수석연구원은 "춘절 전후로 인플레이션과 긴축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춘제 직전을 적극적인 매수 시점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