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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증가가 발목잡은 美증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07 0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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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동·고용 관련 악재로 주춤했다. 

올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 연초부터 증시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난 데다, 지난해 12월의 소매매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 혼조세를 기록한 것이다.

다우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5.57포인트(0.22%) 내린 1만1697.31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도 2.71포인트(0.21%) 하락했다(1273.85).나스닥 지수는 7.69포인트(0.28%) 올라 2709.89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다시 40만명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가 꺾여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셈이다. 이렇게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주춤하게 만든 데다, 소매매출 통계 역시 기대치를 밑돌아 주식 시장을 우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