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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권 가인 하차…소속사도 몰랐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6 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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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장기간 ‘가상’ 부부생활을 해온 조권과 가인이 하차한다.

두 사람은 이날 새벽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스튜디오에서 관련 프로그램의 마지막 신을 촬영했고 이들은 1년 넘게 쌓아온 우정 때문에 눈물을 가득 흘렸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가 커 진짜 부부가 아니냐, 혹은 두 사람이 진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수많은 관측을 낳았다.

조권은 이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년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운 모습, 남자다운 모습도 보셨을 텐데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감사의 뜻을 남겼다.

가인의 미투데이에는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댓글이 이 시간 현재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가인의 프로그램 하차는 소속사도 몰랐다는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가인 소속사 측은 “(가인이)그런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에 알았다”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미투데이 등을 통해 그동안 비공개로 간직해왔던 커플 사진을 대방출해 팬들로부터 “진정한 팬관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