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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탤런트 정혜선 고백 “어머니가 나 때문에 자살기도”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6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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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견 탤런트 정혜선이 “48년 전 내가 결혼할 때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정혜선은 오는 7일 오후 11시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넷 토크쇼 '미인도'의 사전 녹화에 출연, “남편을 잃고 외동딸인 나와 단둘이 살던 어머니가 내가 시집을 가고 난 뒤, 딸도 없는데 이 세상을 떠나자고 생각하고 약을 잡수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혜선은 이 자리에서 “그 당시 (나는) 엄마가 왜 나를 행복하게 두지 않는지, 왜 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지 원망을 했었다”면서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금은 살아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전에 더 잘 해드릴 걸 하는 후회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제공=MBC드라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