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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피자헛노조 '배달계 악질관행' 성토집회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06 1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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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 나라 첫 세대별 노동조합을 지향하는 단체인 청년유니온이 6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정부의 배달노동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청년유니온 외에 피자헛 노조 고위인사 등 연대 단체 인원들도 참석, 의미가 더욱 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시작된 이 집회는 '배달노동자 두 번 죽이는 정부대책 규탄, 실질적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욱이 이번 집회는 지난 번 집회와는 달리, 연대 단체와 이 문제의 대책을 함께 세우고 해결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선포 성격이 있어 합동 행사로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청년유니온측은 "특히, 오늘 기자회견에는 피자헛 노동조합 김용원 위원장이 참석, 피자헛의 30분 배달 실태와 악질 관행에 대해 폭로해 줬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청년유니온측은 "이후 배달노동자들의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실태조사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