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3D 입체영상 사업 활성화를 위해 3D 기술 및 콘텐츠 분야 전문가 및 기업들의 모임인 ‘International 3D Society(I3DS)’의 첫 해외 위원회인 아시아위원회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I3DS의 아시아위원회는 아시아 지역의 3D 입체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에 각각 위원회를 두고, 3D 관련 기술교육 및 시범사업 활성화를 주요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 활동은 위원회가 설립되는 오는 4월경 추진된다.
KT는 종합기술원장 최두환 사장이 아시아위원회 부의장으로 참여하고, 한국위원회 의장사로서 본격 설립까지 한국의 역량있는 3D 관련 기업, 기관 및 학교 등과 한국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설립 후에는 △국내 3D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해외 3D 관련 기술소개 및 교육 등 3D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T 종합기술원 최두환 사장은 “아바타 이후 본격적인 3D 영상 시대 성공이 예고됐지만 정작 3D로 제작된 콘텐츠가 부족해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면서 “KT는 이번 I3DS 참여를 통해 우수한 3D 콘텐츠의 제작 및 보급을 장려하는 한편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 3D 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IPTV 업계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5월, 3D 전용관을 오픈했으며, 스카이라이프를 통해서 양질의 3D 콘텐츠 서비스로 관련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