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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라떼, 과일·버블만나 ‘이색 변신’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06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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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탄 ‘라떼’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과일과 우유로 만든 과일 라떼, 스푼으로 떠먹는 버블 라떼 등 색다른 라떼들이 등장했다. 이에 한때 이색 라떼로 인기를 끌던 녹차 라떼, 고구마 라떼는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평범한 라떼가 됐다.

   
스무디킹이 선보인 '과일 라떼'.
스무디킹은 따뜻한 과일음료 ‘리얼 후르츠 라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딸기, 포도, 애플, 망고, 레몬 등 총 5종으로 과일이 가진 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뿐 아니라 풍성한 우유거품이 마시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 다크초코, 녹차, 홍삼, 홍차 등 건강을 생각한 재료를 사용한 리얼 클래식 라떼 4종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라떼에 쫀득한 버블을 첨가한 ‘버블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버블로 인해 기존 음료에서 맛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떠먹을 수 있게 스푼이 함께 제공된다. ‘버블밀크티’, ‘버블자색고구마라떼’, ‘버블그린티라떼’, ‘버블12곡라떼’, ‘핫버블빈라떼’ 등 총 5종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핫버블빈라떼’는 커피음료에 팥과 버블이 어우러진 색다른 음료다. 

한국네슬레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겨울 한정제품 ‘스노우 화이트 라떼’를 출시했다. 커피와 우유가 조화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칠성이 출시한 '에스프레소 라떼'.
이 제품은 오는 봄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이 출시한 엔제리너스 ‘에스프레소 라떼’도 커피와 우유함량이 많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휴대가 편리한 페트 제품으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로는 처음으로 휴대용(RTD, Ready To Drink)으로 출시됐다.   

하겐다즈는 ‘바닐라 둘세 라떼’(Vanilla Dulce Latte)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아르헨티나 전통 디저트인 ‘둘세 데 레체’에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더한 음료다.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음료로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를 접목시킨 ‘티라미수 라떼’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