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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반도체, MPEG-4 인코더 LSI 출하 시작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18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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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일본 오키전기공업주식회사(대표 시노즈카 가쓰마사, 이하 오키 전기)의 반도체 부문 한국 판매 법인인 오키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마쯔시타 코오키, 이하 오키 반도체)는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 카메라 등 화상 기기용으로 MPEG-4 화상 압축(인코딩) 처리를 원 칩으로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LSI(상품명:ML86410)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키 전기 독자적인 알고리즘 활용 및 전용 액셀러레이터의 개발에 의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고화질을 저렴하게 실현했다.

최근들어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한 동영상 배신(配信) 시스템이 일반화되고, 보안문제가 고조되면서 창고나 사무실을 감시하는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감시 카메라용 동영상의 부호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Motion-JPEG는 압축율이 낮다.

따라서 네트워크 배신을 하려면 동영상 크기를 작게 하거나, 화질을 떨어뜨리거나, 또는 프레임 레이트를 떨어뜨리는 등의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영상 부호화의 국제 표준인 MPEG-4를 채용, 고압축이면서 고화질인 영상을 구현한 MPEG-4 인코딩 LSI를 개발한 것이다. 더욱이, 지금까지는 고화질 MPEG-4 인코딩을 하려면 고속 CPU나 DSP가 필요하였으나, 독자적인 전용 액셀러레이터로 고속 CPU나 DSP가 불필요지는 등 기존 방식보다 더 많은 저소비 전력, 대폭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오키 반도체의 마쯔시타 코오키 사장은 “이 제품은 자사의 영상 배신 서버 “OKI MediaServer”에서 쌓아 온 독자적인 고속화 기술, 고품질화 기술을 기반으로 종래 소프트웨어로 구현하였던 MPEG-4 인코딩 처리를 전용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로 구현했다"며 "고속 고품질의 움직임 탐색 방식, 치밀한 부호화 데이터의 제어에 의해 움직임이 심한 장면이나 낮은 비트 레이트 시의 화질의 저하를 막아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