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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남아 신종플루 사망…경기 강원 전북에 이어 대구까지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6 15: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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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세 남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대구시는 6일 “지난 3일 오전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남자 어린이가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입원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사망한 이 어린이는 지난 1일 오후 발열을 동반한 경련 증세로 지여역 대학병원에 입원, 신종플루 간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

경기와 강원, 전북 등에 이어 대구에서도 올 겨울 들어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구제역으로 가축이 죽고, 신종플루로 사람이 죽는다”면서 정부 당국에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