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세로 2거래일째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94포인트(0.24%) 내린 2077.6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90선을 돌파하며 개장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세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1억원, 152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332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83억원, 169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총 1976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2.37%), 기계(-2.34%) 유통(-1.71%) 등이 하락했고, 운수장비(1.23%), 화학(1.06%), 비금속광물(1.0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1.27% 하락했고, 저축은행 인수설에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 금융주들이 2~3% 넘게 내렸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 등은 1~2%대로 상승했으며, S-oil, 호남석유는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2~4% 넘게 올랐다.
이날 상한가 8개를 포함해 34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