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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지난해 화재 인명피해 절반 줄었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06 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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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화재와의 전쟁, 인명피해 10% 줄이기’ 운동을 적극 펼친 결과 전년에 비해 인명피해가 무려 절반 이상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한해 전남지역에서는 총 1882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0, 부상 54 등 사상자 64명과 10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루평균 5.1건이 발행한 셈이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건수는 20.5%(469건), 인명피해는 53.6%(74명), 재산피해는 19.2%(25억)가 각각 감소한것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화기 취급 부주의 50.3%, 전기 23.5%, 기계 7.9% 순이고 장소별로는 일반 건물 35.6%, 주택 27.5%, 차량 14.3% 순이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의 주요원인은 부주의 35명, 방화 6명, 전기 9명 순으로 전기 및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상자가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지난 한해 ‘화재와의 전쟁, 인명피해 10% 줄이기’ 운동을 적극 벌인 결과 화재가 크게 감소했다”며 “최근 계속되는 한파속에 축사나 공장 등 사업장에서는 화기 취급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