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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재생 사업 이렇게 추진된다

'3대축 중심' 추진, 균형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 재창조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6 15: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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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재생축 : 중심가로축, 푸른길축, 광주천축
◆ 자체 TF팀 구성 '도시재생 기본구상' 수립 완료
◆ 도시재생 선도사업 본격 추진

[프라임경제]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도시재생 방향을 3대축을 중심으로 설정하고 시나 정부에서 기추진중인 사업과 구상사업을 마련하고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시재생 3대축은 제1순환도로 내를 중심으로 △중심가로 재생축 △푸른길 재생축 △광주천 재생축 등이다.

중심가로 재생축은 문화예술 자산이 집적되어 있는 금남로~무진로(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청) 구간을 문화중심의 도시상징 가로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어번폴리(urban folly)”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 다양한 재생사업을 구상 추진키로 했다.

푸른길 재생축은 남북으로 조성되어 있는 푸른길 공원과 주변지역의 소통과 연결을 주요방향으로 하여 주변의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문화․관광시설을 연결한다는 방안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편익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천 재생축은 동서로 뻗어 있는 광주천변로를 생태적으로 개선하면서 스토리텔링 하여 추억의 장소로 조성해 간다는 방침으로 광주천병 주변에 진행되고 있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무등경기장 야구타운” 조성 등의 사업과 연계해 대상사업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도시재생의 방향을 3대축 중심으로 설정한 이유로 “3대 재생축은 문화, 녹지, 생태적 자산의 집적지로서의 상징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다수 시민이 보편적으로 공감이 가능하고, 3대축 권역이 제1순환도로를 내부를 중심으로 4개 자치구에 걸쳐있으며 3대축 주변에 다양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 또는 계획중에 있어 구간 형평성 및 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송정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균형발전이 추진된다.

또, 광주시에서는 도시재생이 시대의 흐름이라는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선도사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선도사업은 시급성과 상징성을 감안 구 도심 낙후 대표지역인 동구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며 더불어 공동체 복원을 위한 마을단위 재생사업인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 등 7~8개의 사업을 선정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지역 선도사업은 현재 사업구상 용역 2건을 추진 중이며 금년 3월까지 선도사업 대상지 등을 선정하고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들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한 창조마을' 등 주민 공동체 조성사업은 금년 1월중에 시범마을 선정완료 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도시재생 성공의 관건은 주민주도와 자율참여에 있다고 보고 주민, 기업, 민간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가장 적합한 재생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행복한 창조도시 조성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