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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의 전략산업과 특화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해 차별화된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도립대학 제6대 총장에 구충곤 전 도의원이 취임했다.
전남도립대는 6일 오전 대학 본부동 대강당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내ㆍ외빈 및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구충곤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4년이다.
신임 구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남도 지구촌의 축제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 흐름에 부응해 도립대도 자체 역량을 강화해 대학간 무한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중심대학으로 우뚝서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의 전략산업과 특화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해 차별화된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3면의 바다와 갯벌, 음식, 한옥문화 등 전남만이 갖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산업화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에는 고급인력을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취업을 보장함으로써 지역이 성장 발전하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수들이 질 높고 충실한 강의와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생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행정을 강화하는 등 대학 본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총장은 화순 출신으로 조선대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광주경실련 정치ㆍ행정개혁 특별위원, 전남도의회 제8대 의원으로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