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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업계 최촣 자금 정산 자동화 시스템 도입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18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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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자금 정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 금융 솔루션 업체인 케이아이비넷㈜과 공동으로 개발한 ‘무인정산 자동화기기’를 매장에 설치한 정산 자동화는 점포에서 입출금되는 모든 지폐와 동전, 수표, 상품권 등의 정산 업무를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점포당 80여명에 달하는 계산원들이 입출금되는 모든 자금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오던 기존의 정산 업무는 시간적인 낭비와 계산오류 등이 발생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정산 오류가 해소되는 등 매장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는 것이다.

 이번 자금 정산 자동화 시스템은 지난 4월부터 월드점에서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하던 것을 지난 3일 신규 오픈한 안성점부터 첫 적용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신규 오픈하는 점포는 물론 08년까지 기존 점포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윤익중 경리팀장은“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일선 매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향후 ‘100개 점포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매장고객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은행, 캐피탈 등‘통합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롯데마트만의 점포 첨단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