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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가직공무원시험 전문가조언! 체크포인트?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1.06 1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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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묘년(辛卯年)의 새해가 밝아왔지만 수험생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가직 선발인원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이 발표되면서 국가직 7급은 15명의 선발인원이 증가한 반면 국가직 9급은 190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선발인원의 감소 소식에 따른 걱정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향후 수험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국가직 수험준비생들을 위한 학습 조언을 정리했다.

 우선 국가직 9급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8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선발인원이 감소(9급 기준 선발인원 ‘09년 2천320명 → ‘10년 1천719명 → ‘11년 1천529명)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처럼 선발인원이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지만 과락률의 상승세와 합격선의 하락세 등을 비교해보면 선발인원에 감소에 따른 부담감보다는 실경쟁률에 대한 대비로 자신의 수험 페이스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합격생은 “선발인원과 경쟁률 같은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 한 일이 아니다. 실제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들의 경쟁률은 정확히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표된 경쟁률에 과락률을 제외하면 실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수치와 주의의 반응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종합격까지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단정지을 수 없고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험관계자는 “선발인원이 상승하면 당연히 수험생들에게 기회의 폭이 넓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해마다 수험가의 분위기, 다른 시험에 대한 영향 등으로 경쟁률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선발인원 감소 수치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합격권에 근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석 달여 남은 수험기간을 앞두고 선발인원에 연연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수험계획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은 국가직 9급 원서접수가 오는 2월7∼12일 실시되므로 가산점,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