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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항공노선, 주 18회까지 증대

항공협정 MOU 6일 서명…1월말부터 발효 예상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06 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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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해 10월 한국과 벨기에 교통장관 간 면담을 통해 체결된 ‘항공 협정’에 대한 합의양해각서가 6일 서명됐다고 밝혔다.

서명된 합의각서가 벨기에공항에 도달하는 시점부터 항공협정은 발효되며, 국토부는 이 시점을 1월말경으로 전망하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 내 화물 운송시장의 주요 기지에도 불구하고, 운항횟수와 중간 및 이원지점 제한으로 국적항공사의 유럽 화물노선 네트워크 확대에 난항를 겪어 왔다. 더군다나 한-벨기에 간에는 여객 수요가 적어 아시아나항공 4회, 대한항공 3회 화물편만 주7회 운항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를 통해 운항횟수가 여객과 화물 구분 없이 주 18회까지 증대된다. 또, 항공기가 상대국으로 운항하는 도중 운항할 수 있는 제3국 내 지점인 ‘중간 및 이원 지점’도 2곳씩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