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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함평도 오리폐사 AI의심 신고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06 11: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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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에 이어 구례와 함평에서도 조류독감(AI) 의심증상이 신고돼 방역당국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구례군 한 오리 농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폐사가 확인되기 시작해 7일동안 오리 400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폐사한 오리의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함평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는 최근 오리들의 산란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AI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해 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1차 조사결과 이들 농장은 천안 AI 농장으로부터 오리와 오리알을 공급받았던 전남지역 농장 8곳이나 익산 AI 발생 농장과는 별다른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구례 오리농장의 경우 일주일동안 부분 폐사가 발생해 검역원에 병성 감정을 의뢰했다"면서 "검사결과는 1~2일 뒤에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