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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울리는 ‘신관 사또 나가신다~’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 우수상설프로그램 선정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06 1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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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매주 주말이면 전북 남원에서 펼쳐지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마당극이 우수상설 문화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남원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신관사또부임행차’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전국공모에서 우수상설 문화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신관사또부임행차’는 봄.가을에 매주 토.일요일 주말프로그램으로 광한루원 일원에서 소설 춘향전을 토대로 신관사또의 부임행차를 마당극 형태로 재구성한 것으로 관람객의 주리 트는 장면, 기생 축하연, 기생 점고, 관광객이벤트 등을 해학적으로 재현해 찾는 이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연30여 차례 공연되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단순 볼거리에서 벗어나 재연 행차와 함께 마당극 춘향전을 공연하며, 관광객이 직접 참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원 관광의 매력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남원시문화관광과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 상설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남원방문 관광객에게 흥겨움과 전통문화의 참뜻을 전달할 것이다.”며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 상설행사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