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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첨단 차량 IT ‘블루링크’ 첫 선

2011 CES에 안전·멀티미디어 관련 ‘차량-IT’ 신기술 선보여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06 1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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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관련 박람회인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BLUE LINK)’를 최초로 공개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2011 CES 참가 부스.

‘블루링크’는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날씨정보 제공, 문자 메시지 음성안내, 내비게이션 연동 등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고신호 자동통보, 차량의 고장 및 상태 원격진단과 같은 안전 기능과 교통 정보, 차량 소모품 관리, 주유소 안내 등 경제운전환경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연동하여 컨텐츠 활용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Smart Connectivity System) △세계 최초 차량용으로 개발하여 일정거리에서도 손 동작만으로 내비게이션, AV시스템의 주요 기능 조작이 가능한 근접인식 마우스틱(Motion Sensor Moustick) △직관적인 촉각을 이용하여 주행중에도 다양한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햅틱 시스템(Intelligent Haptic System) △운전 상황에 따라 화면전환이 가능한 미래형 LCD 다이나믹 클러스터(Dynamic Cluster)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차량에 최적화한 차량용 브라우저/웹 플랫폼(Car Browser System & Web Platform) △카메라를 통해 주변 위험한 상황을 경고해주는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Multifunctional Safety Vision System) 등 총 6종의 차량 IT 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 공개를 통해 자동차-IT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현대차는 이를 토대로 자동차-IT간의 융합(convergence) 기술력을 확보하여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