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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50에 이어 A380 도입 결정

“지난해와 같은 경영성과 및 성장 가속도 위해 성장동력 필요해”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06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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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6일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사와 ‘하늘 위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6대의 A380항공기를 에어버스로부터 인도 받을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사와 A380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새로 도입될 A380 항공기에 최첨단 기내사양 적용 및 혁신적인 기내 배열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나는 고품격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에어버스 측에 제작을 의뢰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 도입될 A380항공기는 미주와 유럽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A380도입은 FTA 및 VWP(비자면제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아·태평양 장거리 고수요 노선에 대한 공급력 확대 및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룩한 지난해와 같은 괄목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성장 가속도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미 지난 2008년7월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가장 최신 버전의 중·장거리용 중대형 항공기 A350XWB를 30대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