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의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두번보장형)’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두번보장형)’이 암을 두 번 보장하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두번보장형)’은 업계 최초로 암이 재발해도 한 번 더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은 암 발병 시 최초 1회만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2차암과 전이암을 폭넓게 보장한 것.
또한 암뿐만 아니라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다른 CI(Critical Illness, 중대한 질병)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치료기술 발달로 암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한 번 암에 걸린 사람은 완치돼도 다른 부위에 암이 재발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실제로 국립암센터가 국내 남성 암환자 1만4000여 명을 2001년부터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2차암 발생률은 일반인보다 약 2.3배 높았다. 또한 암 환자에게 다른 기관에 암이 재발할 위험은 5년 이내는 37%, 10년 이내는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독창적인 급부방식으로 추가 암 보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 점, 위험률 개발 등 2년에 걸친 상품개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8개 상품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두번보장형)은 지난 12월 출시돼 한 달 만에 1만 5천여 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