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해 12월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만135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구비율로 계산하면 인구 2.82명당 1대가 된다.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만1356대를 기록해 지난 10년동안 588만대 증가했다. |
차종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승용 1363만2000대(75.9%) △승합 105만대(5.9%) △화물 320만4000대(17.9%) △특수 5만6000대(0.3%)이다. 용도별 현황은 △자가용 1690만1000대(94.2%) △영업용 97만4000대(5.4%) △관용 6만6000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12만5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73.2%를 차지한다.
연료별 등록은 △휘발유 890만7000대(49.6%) △경유 648만3000대(36.1%) △LPG 244만4000대(13.6%)의 순이며, △전기는 66대(저속전기 56대 포함) △하이브리드는 1만9167대가 등록됐다.
수입차는 지난 한 해 동안 10만65대가 신규로 등록됐으며, 현재 총 등록대수는 51만8322대로 전체 자동차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수입 승용차는 총 등록대수 49만3000대로 전체 승용차의 3.6%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09년 12월말(약 53만1000대)에 비해 16% 늘어난 약 61만6000대이며 2003년(전년 대비 63만7000대 증가) 이후 최고 증가치다. 지난 한 해 등록된 모델 순위로 YF소나타·뉴모닝·아반떼HD·SM5·아반떼MD·K5순이며 신규등록대수는152만7000대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