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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동차등록대수 1794만여대 집계

자동차 2.82명당 1대 꼴…신규등록 2.8%↑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06 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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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해 12월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만135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구비율로 계산하면 인구 2.82명당 1대가 된다.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만1356대를 기록해 지난 10년동안 588만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205만9000대 이후 10년동안 588만대 (연간 평균 약 59만대) 증가로 자동차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인 성숙단계로 들어선 것.

차종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승용 1363만2000대(75.9%) △승합 105만대(5.9%) △화물 320만4000대(17.9%) △특수 5만6000대(0.3%)이다. 용도별 현황은 △자가용 1690만1000대(94.2%) △영업용 97만4000대(5.4%) △관용 6만6000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12만5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73.2%를 차지한다.

연료별 등록은 △휘발유 890만7000대(49.6%) △경유 648만3000대(36.1%) △LPG 244만4000대(13.6%)의 순이며, △전기는 66대(저속전기 56대 포함) △하이브리드는 1만9167대가 등록됐다.

수입차는 지난 한 해 동안 10만65대가 신규로 등록됐으며, 현재 총 등록대수는 51만8322대로 전체 자동차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수입 승용차는 총 등록대수 49만3000대로 전체 승용차의 3.6%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09년 12월말(약 53만1000대)에 비해 16% 늘어난 약 61만6000대이며 2003년(전년 대비 63만7000대 증가) 이후 최고 증가치다. 지난 한 해 등록된 모델 순위로 YF소나타·뉴모닝·아반떼HD·SM5·아반떼MD·K5순이며 신규등록대수는152만7000대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