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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링도 온라인 시대~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18 0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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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신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카운셀링 시대가 열린다. 

‘네이트온’(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현오)은 메신저를 통한 온라인 상담 플랫폼을 본격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메신저가 제공하는 채팅, 음화상, 그림대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생활에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온라인 상담 플랫폼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1:1 운세상담’서비스는 어디서나 네이트온 메신저에 접속하기만 하면 전문상담가와 인생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트온 메신저 상에 있는 운세탭을 눌러 원하는 상담가가 온라인 상태인지를 확인한 후, 상담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운세상담과 달리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공휴일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채팅처럼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만 웹캠과 헤드셋을 준비하면 실제 마주 보고 대화하듯이 생생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온라인 상담의 로봇채팅식 상담과 차별화된다. 화상대화가 어려울 경우엔 채팅창을 통해 문자로 나누는 조용한 상담도 가능해 이용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네이트온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설문조사에 참여한 회원 중 매주 100명씩, 총 400명을 선발해 인생상담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상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신저사업본부 권승환 본부장은 “일차적으로 선보인 운세상담에 이어 향후 취업 진로, 교육 등 일반인을 위한 상담 분야와 메신저를 통한 장애인 생활지원 분야까지 확대해서 상담 수요가 있는 다양한 분야의 상담플랫폼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