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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 공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1.06 08: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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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 중인 ‘2011 CES’에서 자회사 엔스퍼트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을 통해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인스프리트의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은 멀티 코덱과 멀티 DMB 튜너를 통해 스트리밍, IP-TV, DMB, 등 실시간 방송과 VOD, 인터넷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다채널로 동시에 멀티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미디어 융복합 플랫폼으로 N-스크린 기능 및 클라우드 그리고 SNS와 연동해 다양한 디바이스, 그리고 사용자와 미디어를 전송, 공유하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가 될 수 있다.                

인스프리트의 플랫폼은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클라이언트와 이와 연동되는 서버로 구성돼 하나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합 관리하고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미디어 믹스 및 미디어 매쉬업 기능 및 방송 검색과 함께 지역별, 시간대, 개인 선호별 채널 구성, 방송 미리 알림 등의 글로벌 EPG(전자 프로그램 가이드)기능 등을 탑재한 모바일 스마트 TV플랫폼으로 미디어 컨버전스와 모바일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하나의 플레이어로 하나의 동영상만 재생하던 방식을 벗어나 다채널로 실시간으로 검색되는 미디어를 멀티로 플레이가 가능한 데다 디스플레이가 크고 와이파이 등 대용량 고속 네트워크 커넥션이 강화된 태블릿에 미디어 전용 디바이스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셋탑박스 없이도  다양한 동영상을 통합, 재생, 공유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미디어 향후 모바일 TV와 태블릿 PC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프리트의 플랫폼은 디바이스의 OS에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회사 측은 우선 자회사 엔스퍼트의 태블릿에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태블릿을 비롯하여 네비게이션 등 DMB 칩셋 지원 단말 및 와이파이 기반 미디어 재생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스프리트의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은 동영상 푸쉬가 가능하고 P2P 미디어 쉐어링 기능 탑재로 SNS 연동을 통한 미디어 공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의 수익 모델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프리트의 정해수 상무는 “와이파이 등 대용량 고속 네트워크와 태블릿과 같은 디바이스는 지속 확산 될 것”이라며 “N-스크린,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을 접목하고 광고 플랫폼 연동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 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선 북미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