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고등부 온라인 사업부문 매출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전까지 온라인 강의 수강생들은 주로 예비 고3이고, 이들이 메가스터디 유료회원의 38%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등부 온라인 사업부문이 EBS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등부 오프라인과 중등부 온라인 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양지 기숙학원 론칭함에 따라 약 1000명을 수용 가능한데, 이중 75%만 등록한다고 가정해도 15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부 온라인 교육시장이 내신 성적 위주의 콘텐츠로 재편되고 있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666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