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교육감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

신년 기자회견서 상생.협력교육 실현 강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5일 오전 2011년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학교, 신나는 교실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광주교육의 기본 방향과 5대 시책과제, 3대 역점과제 등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공교육 강화로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위해 빛고을 혁신학교 운영, 기초학력 부진학생 완전 해소, 협력학습.협동학습.창의력신장 중심의 수업 확대,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포함한 진로교육 강화, 교직원 업무 경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민주.인권.평화교육 강화, 광주학생인권조례 제정, 폭력없는 학교 등을 추진하고, 부적응학생.장애학생.다문화가정학생 등 소외되고 차별받기 쉬운 학생들도 함께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존중과 배려의 상생교육을 전개키로 했다.

모두를 위한 차별 없는 교육복지 체제 구현을 위해 초등학교 전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및 학습준비물비 지원 확대,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및 특성화고 학비 전액 지급, 교육복지지원센터 설립.운영, 신나는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실현키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통한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을 위하여 개방형 감사담당관 도입, 비리 신고 교육감실 직통 ‘빛고을 바르미 전화’ 개통, 비리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주민 참여 예산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친환경 미래학교 등을 강력히 실시키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2011년은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전의 해이며, 심화되어 가는 경쟁과 차별 교육을 극복하고 상생교육, 협력교육을 실현하는 원년이다"면서 "광주교육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광주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