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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해상 중국어선 불법조업 10% 증가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05 17: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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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서해상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행위로 적발되는 불법어선이 작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에 따르면 불법조업으로 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 발생건수는 지난 2009년 122척에서 2010년 134척으로 전년대비 12척이 늘었다.

검거 유형별로는 무허가 조업이 44척, 제한조건 64척, 영해침범 26척으로 이중 영해침범은 전년(8척) 대비 220% 늘어났다.

이는 최근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조직화되고 대범화 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해경은 불법조업 증가 요인으로 우리 영해 내 풍부한 어장 형성으로 서해EEZ내 조업허가받은 중국어선 뿐만 아니라 무허가, 영해침범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포해경은 "앞으로도 조직화되고 흉포화 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행위 단속에 대해서는 중점 단속을 벌일 계획"이며 "어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영해침범 단속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