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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명피해 안전도 전국 최고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5 1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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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가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 안전도 분야’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시 소방본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1,273건의 화재로 31명(사망7, 부상24)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인구 1만명당 인명피해가 0.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2009년보다 화재발생 건수는 267건, 인명피해는 16명, 재산피해는 4억여원이 각각 감소했으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날도 16일에서 20일로 늘었다.

한편, 전국에서는 41,822건의 화재로 1,882명의 인명피해를 입어 인구 1만명당 인명피해는 0.39명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시민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고, 대형화재 예방과 신속한 화재진압 태세를 갖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겨울철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사용 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용할 때는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적요인’과 ‘방화 또는 방화의심’이 그 뒤를 이었으며, 발생장소는 음식점이나 사무실과 같은 ‘비주거용 건물’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차량’, ‘임야’의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