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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PGA 시즌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 참여

美 시장 에쿠스 런칭…럭셔리 마케팅 펼쳐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05 15: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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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개최되는 PGA 시즌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6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PGA 시즌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온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에 럭셔리 세단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바 있는 현대차는 ‘인텔리전트 럭셔리’ 세단 에쿠스의 본격 런칭에 맞춰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골프를 통한 미국 내 럭셔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953년부터 매년 1월 열리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현대차는 운영위원회에 에쿠스와 제네시스, 쏘나타 등의 차량을 지원해 행사 진행을 돕고, 행사장에는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전시해 품질과 디자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블루온 전기차를 대회 진행 차량으로 제공,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전시 등 친환경차 기술력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차량 지원 및 전시와 더불어 곳곳에 로고를 노출시킴으로써,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시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에게 현대차의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직접 체험시켜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주요 차량 전시, 브랜드 노출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 및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가치 상승에 큰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