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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美 씨버리그룹과 MOU 체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05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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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항공기정비사업(MRO)과 무안 기업도시 및 한중산단 개발사업이 미국계 국제 항공우주산업 전문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5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서삼석 무안군수, 마일스 괼러(Myles Goeller) 씨버리그룹 아시아․태평양지사 총괄사장, 제임스 김 (주)AAT 회장, 홍상은 한중미래도시개발(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적 항공산업 전문기업인 씨버리(Seabury)그룹은 1단계로 무안국제공항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과 한중산단에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전략적 협조자(파트너)와 투자자들을 선정해 전남에 기업과 자본을 유치하는 로드맵을 작성하는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다.

2단계로 이 용역을 바탕으로 국제기업과 자본을 유치하고 필요시 직접 투자도 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무안군도 양해각서 체결 사업자가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과 함께 무안기업도시 및 한중 미래도시를 세계적인 항공복합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특히 항공 관련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씨버리그룹과 항공기정비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AAT, 무안기업도시 사업자인 한중미래도시개발(주)이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항공기정비센터(MRO) 사업은 물론 무안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씨버리그룹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500여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주항공, 금융서비스, 물류, 항만․공항 인프라 등 분야에 투자금융, 구조조정, 기업회생,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씨버리 항공우주(Seabury Aviation & Aerospace LLC)는 전 세계 항공, 우주, 물류운송, 해운업계의 225개 기업과 개인 투자자에게 자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