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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이디어 수렴 ‘탈통신 경영’ 앞장서

전 직원 아이디어 모아 총 4000여건…20여건 상용서비스 계획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05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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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 U+(부회장 이상철)는 자사의 임직원들이 2010년 한 해 동안 유무선 통신 관련 신사업 아이디어들을 활발하게 제안하며 탈통신을 위한 경영에 앞장섰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이 신사업 및 상품, 사업개선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뱅크 ‘블루 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 아이’에 수렴된 우수 아이디어는 혁신성, 확산가능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사업계획에 반영, 서비스나 상품으로 개발된다. 또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 마일리지 이상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블루 아이’에 제안된 아이디어 수는 총 4000여건으로 LG유플러스의 모든 임직원들이 1개씩 아이디어를 제안한 셈이다.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은 20건을 냈으며, 아이디어 제안자에 부여한 총 마일리지는 4000여점으로 금액으로는 4000만원에 달한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스마트폰 패드, IPTV 편의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대중교통, 날씨, 쇼핑, 음악 등 각종 정보 서비스까지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제안됐다.

이 중 모바일 SNS와 유용한 안드로이드 마켓 콘텐츠 추천 애플리케이션 2건은 지난해 아이디어로 채택돼 실제 사업화 됐다. 더불어 현재 약 20여 건의 아이디어들이 올해 상용 서비스화 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경영혁신팀 이상민 팀장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뱅크 ‘블루 아이’를 통해 만들어진 신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활발한 제안과 토론 문화가 탈통신 1위 기업으로서의 각종 서비스 개발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