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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보육시설 도우미 지원사업 ‘호평’

저소득 일자리 제공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5 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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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보육시설 도우미 지원사업’을 참여자와 학부모 등의 큰 호평 속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정부의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 및 가정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육시설 도우미 지원사업’을 올해 33명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을 도우미로 선발해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에 파견해 급식 및 시설관리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육시설 도우미제도는 저소득 주민에게 보육시설에서 급식 및 시설관리 도우미 등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한편 보육시설 교사에게는 업무부담을 경감시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이 조성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올해에도 보육시설 도우미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오는 2월부터 보육시설 33개소에 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보육시설 도우미 사업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보육서비스 향상의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9년 시책사업으로 25명의 보육시설 도우미를 운영한데 이어 작년에는 30명, 올해에는 33명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