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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리터당 21.9km’ 골프 1.6TDI 블루모션 출시

국내 첫 블루모션 출시 기념…총 300대 한정 3090만원에 판매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05 13: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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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5일 골프 1.6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을 국내에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시작으로 국내시장에 다양한 블루모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변속기가 적용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공인연비 21.9km/l, 이산화탄소배출량 122g 등으로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차량이다.

특히, 건식 클러치 방식인 7단 DSG는 가볍고 동력전달 효율이 높아 연비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스타트-스탑 시스템으로 약 6%의 연비개선효과를 달성했으며,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도 장착됐다.

거기다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5kg·m(1500~2500rpm), 제로백 11.2초, 최고속도 190km/h 등 골프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블루모션 모델은 단순히 높은 연비와 친환경 컨셉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해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매력적인 친환경 모델이다”며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블루모션 모델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블루모션 모델을 도입, 국내 친환경 트렌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첫 블루모션 모델 출시를 기념해 총 300대 한정으로 3090만원(VAT 포함)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3월부터는 16인치 알로이 휠과 가죽 패키지(스티어링 휠, 변속기 손잡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가죽 소재) 옵션이 추가로 장착된 모델이 3190만원(VAT 포함)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