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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최초 난임부부 의료비 전액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5 1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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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국 최초로 난임부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출산 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올해 군비 4,500만원을 투입해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의 본인 부담금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난임부부의 경우 체외수정 기준으로 3회 450만원까지 시술비 지원이 실시되고 있으나 이외 부수적으로 실시되는 검사비와 치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난임부부에 대해 본인 부담금에 대해 군비를 확보 지원하기로 하고, 체외수정 3회 240만원, 인공수정 3회 6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남군의 시책은 전국 최초로 본인 부담금에 대한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 경감과 저출산 극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63명의 난임(불임)부부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등 시술비 총 6,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