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기대 이상의 시청률 대박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지구생존, 사막에서 길을 찾다’ 포스터. |
최근 케이블TV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시청률이 높은 자체제작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개별PP 채널에서 1%의 시청률을 뛰어 넘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구생존, 사막에서 길을 찾다’는 중국, 내몽골, 이집트, 이스라엘, 터키 등 4개국 1만8000km 대장정을 통해 지구 사막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보고 지구 생존을 위한 해답을 찾아보는 HD 환경문화 다큐멘터리로 GTV, CNTV, 채널J, 디원TV, ANIBOX 등 5개의 개별 PP가 공동 투자형식으로 제작, 지난 달 17일부터 채널별로 순회 편성되고 있다.
디원TV에서는 오늘(5일) 오후 1시 20분, 밤 8시 30분에 제 3부가 방송되고, 21일부터는 ANIBOX 채널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한편, 개별PP들은 1월 중 연합회를 구성하고 드라마, 다큐, 쇼·오락 등 장르별로 공동제작 투자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