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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0년 눈부신 성과 달성

출범이래 최대 생산·판매 기록…전년 대비 각각 44.8%, 43.0%↑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05 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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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지난해 실적종합을 통해, 생산 27만5267대, 판매 27만1479대(내수, 수출 포함)를 달성해 회사 출범이후 생산과 판매 전 분야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해 회사 출범이후 생산과 판매 전 분야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역대 최대 생산했던 2009년(19만120대) 대비 무려 44.8%나 증가한 총 27만5267대를 생산했다. 이미 10월말 20만대 생산을 넘어섰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가 12월에는 2만6474대를 생산, 기존 월별 최대기록인 2만5188대도 경신했다.

출범 10년 만에 27만대 생산 가능한 배경에는 최대 8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으로 생산관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극대화한 결과에 있다고 업계 측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판매의 경우 총 27만1479대(내수 15만5696대, 수출 11만5783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43.0%가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대비 16.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1월 새롭게 출시된 ‘SM5’와 2009년7월 출시된 ‘SM3’가 각각 7만7381대와 5만9498대가 판매됐다. 12월 전체판매 또한 2만8455대로 설립이래 월별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12월에는 설립 이래 월별 최대인 1만5278대 수출을 포함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6%에 달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유럽의 선진시장에서부터 중국 등 신흥시장에 이르기까지 약 60여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