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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3단 인사법에 정겨운 ‘굴욕’ 당한 사연

1단계 ‘악수’ 2단계 ‘포옹’ 3단계 ‘하이파이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5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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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신양의 3단 인사법을 드라마 ‘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겨운이 전격 공개했다.

정겨운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드라마 촬영에 앞서 박신양 선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긴장을 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스태프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겨운은 이어 “한 스태프가 박신양만의 인사법이라며, 1단계가 악수 2단계가 포옹 3단계가 하이파이브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면서 “친한 척을 해주시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하면서 대본 연습 때 일부러 포옹 자세를 취했는데 웃으시며 손을 내미셨다”고 당시의 아쉬움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3단 인사법은 처음 듣는다”며 “난 다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 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신양은 “안고 싶으면 안지 그랬나?”고 반문했고, 이어 두 사람은 3단계인 하이파이브를 하며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사진/SBS ‘강심장’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