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일제히 2011년 첫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구정을 한 달여 앞둔 이번 세일기간동안 파워 세일로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사는 즐거움'과 '덤으로 얻는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약 880개 브랜드에서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상품군별로는 남성의류 61%, 여성의류 65%, 잡화 70%, 가정용품 85% 수준이다.
특히 세일 초반 집객 강화를 위해 무역센터점에서는 9일까지 '남성 유명 캐주얼 시즌오프 종합전'을 열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의 겨울 이월상품을 30% 할인판매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에서는 오는 13일까지 고급 란제리 브랜드인 와코루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행사에 투입되는 물량은 약 30억원 규모로 연간 진행하는 란제리 행사 중 최대 규모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신묘년을 맞아 겨울 세일 기간 중 '토끼 손 워머', '토끼인형 장바구니' 등을 증정하고 이번 겨울 세일부터 ‘아델라 그릇 시리즈’를 사은품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을 통해 전체 800여개 매장이 참여한다. 일부 노세일 브랜드의 시즌 오프 행사도 함께 진행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브랜드로는 빈폴, 게스, 이세이미야케, 써스데이 아일랜드 등이 30%, 토리버치,온앤온, 갤럭시, 닥스 등이 20%, 나이키, 아디다스, 미니멈, 앤듀 등이 10%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해피세일 기간 중에는 세일 상품 외에도 패션에서 생활장르까지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도 준비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SdeS 라쿤 퍼 베스트, 제시카 심슨 양털부츠, 메트로 시티 밍크방울 모장갑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여성, 남성, 아동, 골프, 스포츠 생활 등 전 장르에서 다양한 상품이 한정 특가로 판매된다.
이 기간 중 서울 수도권 점포에서 신세계 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즉석 응모를 통해 200명에게 뮤지컬 아이다, 김종욱 찾기, 뮤직인 마이하트, 드로잉쇼 공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토리버치, 라모베, 트리시아 등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10~30% 세일하며, 수원점은 동우모피, 태림모피 등이 40% 세일을 실시, 빈폴, 지고트, 아레나, 레노마, 엘르, 데무, 아이잗바바, 안혜영, 까르뜨니트 등도 브랜드별로 10~30% 세일을 실시한다.
콩코스는 빈폴 등이 30% 세일에 들어가며, 고세, 화이트호스, 카운테스마라, 지이크, 휠라골프, 압소바, 닥스타이 등이 20% 세일을 진행한다.
한편 다양한 대형 행사도 선보인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WEST 2층 이벤트홀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바슈 고객초대전을 진행하고, 나무하나 아이템전을 통해 숙녀화와 부츠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며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특히 이번 프리미엄 세일을 맞아 ‘3大 이슈 상품전’과 정상가의 50~80% 할인된 금액의 한정 상품들을 판매하는‘바겐 Hot Issue 상품전', 30~50% 할인된 가격의 신상품 또는 초고가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들을 모아놓은 ‘프리미엄 특보 상품전’등을 펼친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설을 맞아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에서는 고급 리무진 차량을 타고 귀향, 귀경길을 다녀 오도록 하는 ‘프리미엄 고향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일 기간 동안 점 사은행사장과 백화점 홈페이지, 트위터에 3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족 또는 5인 이상 대가족의 사연을 접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김상수 팀장은 “최근 추위의 영향으로 겨울 의류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설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바겐세일 기간에도 좋은 실적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신년 첫 세일에 많은 고객들이 기분 좋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행사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