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BS콘텐츠허브(대표 공영화)는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를 방송 3사 최초로 불가리아에 수출해 오는 2월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
‘천만번 사랑해’ 정겨운-이수경. |
오는 2월부터 불가리아에서 방송 예정인 ‘천만번 사랑해’는 대리모가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자 고은님(이수경)을 통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온갖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백강호(정겨운)와 감동적인 사랑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철(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오난정(슈가 출신 연기자 박수진) 등 ‘연기돌’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며,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률 29.7%(2010.03.07 기준 TNmS 제공)를 기록, 당시 주말극 최강자로 등극한 바 있다.
‘천만번 사랑해’를 통해 열연했던 이수경은 그 이후 ‘대물’에서 연기변신을 통해 더욱 사랑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정겨운은 금일(5일) 첫 방송되는 ‘싸인’에서 열혈 강력계 형사로 분해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천만번 사랑해’를 불가리아로 수출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지난 2010년 MIPCOM마켓에서 한국의 다양한 드라마들이 소개된 이후, 유럽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전하며 “이번 ‘천만번 사랑해’가 그 유럽진출의 물꼬를 텄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수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SBS 드라마 중 7개 작품을 긴밀히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