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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에도 차익실현 매물로 혼조마감한 美증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05 0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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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20.43포인트(0.18%) 상승하면서 마감했다(1만1691.18). S&P500지수는 1.69포인트(0.13%) 내린 1270.2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0.27포인트(0.38%) 떨어져 2681.25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는 호재와 악재가 교차해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지난해 말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아울러, 시장 전문가들의 부정적 예견을 뒤엎고 미 상무부가 이날 11월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0.7% 늘었다고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한 점은 이런 호재를 상쇄했고, 지표들이 더 상승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