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하철 만취녀 추태 ‘경악’…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반복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5 01:59: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하철 ‘황당 사고’는 비단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닌가 보다.

얼마 전 지하철 만취녀가 한 중년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우리 사회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해외에서 한 만취녀가 지하철에서 성적인 장난을 쳐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상에 올라온 ‘만취녀 지하철 추태’ 동영상에서는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한 여성이 지하철 좌석에 누워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노출하며 주사를 부리고 있다.

동영상은 친구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만취녀는 주변의 다양한 포즈 요청에 웃으며 과감한 행동을 선보이고 있다.

초미니를 입은 이 여성은 또 좌석 한켠을 혼자 차지하며,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큰 소리로 깔깔거리며 웃는 행동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 여성은 특히 자신이 모델인 마냥,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며 ‘보기 민망한’ 포즈를 취하는 등 승객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지하철에서 ‘황당한 짓’을 벌이고 있다.

동영상 속 여성이 확실히 술에 취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외국의 젊은이들도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어, 국내 누리꾼들은 “글로벌 지하철 에티켓 캠페인을 실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냉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히 “지하철 반말녀, 지하철 패륜녀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일색이다. 일각에선 ‘지하철 시리즈 종결자’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지하철 막말녀(패륜녀) 이름으로 할머니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는 동영상이 올라와 사회적 물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