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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트위터 일상 개그 '폭소'…오빠 이름은 존박?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5 01: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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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우먼 박지선(27)이 빵빵 터지는 가족과의 일상을 소개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와 관련한 재미있는 일상을 하나하나 공개하고 있는 박지선은 깨알같은 개그 본능으로 누리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박지선은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징징거렸더니 냉장고에 있는 딸기 먹으래서 이십개 쯤 집어 먹었을 무렵 엄마가 아참 그거 씻어먹어라 안 씻은거다 한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가 나한테 방금 코 훌쩍훌쩍 비염이 심한 것 같다고 얼른 비뇨기과에 가보란다 나는 엄마가 참좋아!!!” 등의 글로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또 “아빠가 오늘 족욕기를 사오셨다 싸게 샀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족욕기 전원을 켰는데 족욕기에서 포크레인 소리가 난다. 족욕기를 모닝콜로 써야겠다”, “회사원 울오빠가 명함을 새로 팠는데 부장님한테 혼났다고 한다. 오빠는 명함 뒷면 영어이름을 존박이라고 팠다. 오빠가 너무 자랑스럽다” 등 유쾌한 가족들의 일화를 전했다.

박지선의 트위터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개콘보다 트위터가 더 재밌다” “박지선 트위터는 개그뱅크” “역시 희극인 가족이라 남다르다” “완전 웃겨서 빵터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