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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통령 부인 미모냐, 프랑스 대통령 부인 미모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4 2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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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통령 부인 / 사진출처=에스타덩
   
프랑스 대통령 부인 /사진출처=네이버 인물정보
[프라임경제] 미셸 테메르(70) 브라질 부통령의 부인 미모와 니콜라 사르코지(56)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의 미모가 느닷없이 온라인에서 격돌하는 형국이다.

브라질 현지 언론인 에스타덩(Estadao)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메셀 부통령 부인 마르셀라 테데시 테메르(Marcela Tedeschi Temer)가 참석했는데, 워낙 미모가 뛰어나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는 것.

마르셀라는 호세프 대통령이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휘장을 넘겨받을 때 카메라 세례를 독차지했다.

취임식 직후 현지 언론 매체의 게시판 등을 통해 마르셀라의 미모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도 지난 3일 “테메르 부통령 부인의 미모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테메르 부통령은 현지 언론을 통해 자신의 부인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44)와 비교되는 것과 관련, “내 아내는 브루니와 다르다”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항간의 호사가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권력있고 가장 유명한 인물의 부인들이 미모의 여성이라는 점에서 비교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형국이다.

일단 마르셀라(27)는 지난 2002년 미스 캄피나스 1위, 미스 상파울루 2위를 차지하는 등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고 있다. 이후 모델로 활동하다 테메르와 전격 결혼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테메르 부통령과는 지난 2003년 결혼했는데, 상파울루 소재 모 식당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43세다.

카를라 브루니(Carla Gilberta Bruni Tedeschi)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전직 가수다. 모델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마르셀라와 공통점을 갖고 있다.

1987년 19살에 게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델일을 뛰어 들었고, 지방시, 존 갈리아노 등 세계적 디자이너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1990년대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마르셀라와 달리,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해 빼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 부인 세실리아와 이혼한 지 2개월 만에 디즈니랜드에서 13세 연하의 브루니와 데이트를 했으며 이후 청혼하는 파격을 선보였다.